월배노인종합복지관 수탁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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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노인종합복지관 수탁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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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오랜 염원 속에, 드디어 달서구에 새로운 노인종합복지관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간,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을 꿈꾸며 시작된 이 여정은 윤재옥 국회의원의 노력을 통해 

사업비 227억 원의 예산이 확보되며 한걸음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2023년 11월 24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긴 기다림 끝에 2025년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성산복지재단은 월배노인종합복지관과 같은 생활권에 위치해 있으며, 오랜 시간 이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해 온 이웃이자 동반자입니다.

그래서 더 간절했습니다.

복지관과 협업하여 노인친화마을을 조성하고, 원스톱 의료·돌봄 통합서비스의 거점이 되겠다는 큰 꿈을 품고 수탁공고가 나기를 기다렸습니다.


2025년 5월, 드디어 수탁공고가 떴고, 우리는 지역에서 60년 넘게 노인복지를 실천해 온 경험과 진심을 담아 신청서를 준비했습니다.

“월배복지관만큼은 성산복지재단이 맡아야 합니다.”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의 목소리는 우리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재단이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의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기쁨보다는 책임이 먼저 떠오른 날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이 복지관이 단순한 시설이 아닌, 어르신들의 삶을 밝히는 등불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가슴 깊이 다가왔습니다.


10월 개관을 앞두고 하루하루가 바쁘게 지나가고 있지만, 우리는 단 한 순간도 가볍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는 예수님의 말씀을 토대로 

지역의 기대, 어르신들의 눈빛, 함께할 미래를 생각하며 쉼 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산복지재단은 이 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존중받는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웃고 나눌 수 있는 복지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지금보다 더욱,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 길 위에 성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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