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잠잠 날씨 맑음 /제2회 지역노인초청 윷놀이 대회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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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잠잠 날씨 맑음 /제2회 지역노인초청 윷놀이 대회 성황리에

성산홍보실 0 5911
중부지역의 사상최대의 폭설도 우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이 어제 그렇게 사납게 불던 비바람도 다 그치고 "햇빛은 쨍쨍 윷놀이는 즐거워"라는 노래를 지어 불러야 될 정도로 아주아주 오늘의 행사는 조아부렀습니다. 아침부터 오시는 손님, 마다않고 기다려 섰다가 순서지 팍팍나눠드리고 뜨거운 생강차 준비 대령했다가 웃는 얼굴 마주보며 댁도 한잔, 나도 한잔, 이 어르신도 한잔, 서있는 우리들도 한잔 하며 생강차 수십잔을 드리키며 추위를 벗삼아 바쁜걸음 종종치며 하루종일 보람찬 일임을 자각하며 열심히들 열심히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했던 지역노인 초청 윷놀이 대회였습니다. 우리의 예상인원 300명이 넘는 지역어르신들이 각자 차량을 이용하거나 택시를 잡아 타고 어떤분들은 자건거 패달을 힘차게 밟으면서 월배바닥을 꽉 채우시기 시작하더니 개회식이 시작되자 어언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자기 경로당 팻말앞에 나란히 줄을 서기 시작을 하야 드디어 여러분들의 인사말과 대회규정을 듣는 듯 마는 듯하며 건성으로 서있다가 무조건 1등을 해서 대형벽시계를 타가 보리라하는 결의에 찬 눈빛을 나누거나, 하다못해 2등으로 진공청소기를 탈까, 아니면 3등 선물 가스렌지를 타가서 점심밥 해먹을 때 쓸까 등등 상품에 눈이 어두워 총무님의 말은 들리지도 않고 무조건 상 받아갈 생각으로 가득한듯하였답니다. 오전에 예선전이 끝나고 점심 시간. 만반의 준비를 끝낸 우리 식당 팀의 준비에 의해 어르신들은 강당과 식당에 차려진 푸짐하고 깔끔한 음식을 담소를 나누며 맛있게 드셨답니다. 그리곤 살미들풍물패의 분위기 띄우는 덩더쿵 박자에 덩실덩실 춤들을 추며 오후 대회를 앞두고 몸풀기 작전에 돌입한 지 어언 1시간, 드디어 쌈박한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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