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저 바람소리 좀 봐라!
성산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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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15 00:00
내일 지역어르신들을 초청해서 윷놀이대회 하는 거 다들 아시죠?
지금 준비때문에 다들 바쁩니다. 바쁜 중에도 우리가 가장 염려하는 것이 바로 일기랍니다. 즉 날씨라는 말이죠.
중부지역에는 지금 눈이 10센티가 넘게 오고 있다고 하고 이곳은 눈은 안오지만 바람이 쌩쌩불고 비가오는게 심상치가 않습니다.
늘 큰 행사를 앞두고는 날씨때문에 전전긍긍하는데 지금도 예외없이 이렇게 날씨때문에 준비하는데 차질이 생길까봐 염려가 됩니다.
오실 인원이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 300여명에다가 우리 시설의 어르신 직원 자원봉사자까지 합해서 대략 480명정도가 될 것같습니다. 준비하는 음식도 만만치가 않고 항상 대식구의 살림살이에다가 잦은 잔치까지 곁들이다가 보니 우리 주방팀들은 눈하나 까딱 안하고 준비에 바쁩니다.
다른 직원들도 선물포장하기, 대진표 짜기, 윷판 준비하기, 순서지 인쇄, 명찰만들기, 행운권 추첨 번호매기기등 여러가지 일들을 준비하느라고 몇날 몇일을 꼼꼼하게 준비해나가며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제발 내일 날씨가 맑고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시기로 했던 많은 어르신들이 노인복지시설에서 주최하는 윷놀이대회에 참석을 해서 시설의 노인들과 함께 어루러져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