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총칼보다 무서운 세균하나가 온 나라를 뒤흔들고 우리들을 두려움과 공포로 몰아넣습니다 매일같이 이어지는 공포의 소식, 매일같이 늘어나는 확진자의 숫자
이웃나라 중국에서 발생하여 시작된 바이러스의 공포가 이제는 잦아드는 줄 알았는데 아뿔싸 신천지교인들의 감염을 시작으로 대구가 어느새 코로나바이러스의 온상지가 되어 전 세계가 기피하는 나라, 기피하는 도시가 되어버렸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정부의 감염병 관리의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저희 법인도 입소어르신 및 직원들의 감염예방을 위한 대응지침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수록 한국은 물론 여기저기에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연락들이 많이 옵니다. 방송을 통해 대구의 소식에 우려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힘내라는 위로가 많이 있습니다.
저희들도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법인 시설중 기억학교와 주간보호시설은 이용어르신들의 안전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예방을 위해 당분간 휴원을 하며 외부접촉자의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일 전용 멸균 소독제를 이용하여 시설 곳곳을 소독하고 직원들과 어르신들의 가장 기본적인 손씻기와 발소독과 체온측정을 수시로 재며 마스크착용을 생활화했으며 외부사람들 접근 차단은 물론 어르신들의 외출도 통제하며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퇴근하는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접촉하는 사람들을 일일이 알 수가 없으니 걱정이 됩니다. 저희 직원들도 집과 회사만을 오가며 접촉자들을 최소화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으나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노심초사한 마음은 여전합니다.
그러나 너무 큰 두려움과 공포에 빠지기보다는 정부를 믿고 또한 우리가 해야 할 최선을 다하고 이제는 하나님이 성산복지재단을 안전하게 지켜주실 것을 바라며 기도할 뿐입니다.